간단히 동네바리로 쓸만한 헬멧 찾다가 가격 괜찮길래, 그리고 원래 쓰던 헬멧에 맞는 똑딱이 쉴드를 판매하길래,

오프라인으로도 구매를 할 수 있길래 직접 찾아갔습니다

한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어요

있는 그대로 작성할께요

도착해서 들어가자마자 폰하고 계시길래 인기척 좀 냈더니 뭐찾으시는거 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아 헬멧좀 보러왔어요 한미 야구모 헬멧인데요 말했더니 일어나서 찾아주시더라구요

색상 물어보시길래 검은색이라했더니 진열된게 없어서 안쪽까지 찾아주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가져와주셨는데 괜찮아서 구매하려했죠

일단 헬멧은 구매할 생각이고 이거에 맞는 쉴드가 있는걸 알기에

어느정도 크기인지 끼면 어느정도 올라가고 내려오는지 확인하기위해 이거에 맞는 쉴드도 있으면 보여달라했습니다.

그러면서 두번하면 버거로울까봐 제가 원래 끼던 헬멧에 맞는 똑딱이 쉴드도 추가로 있으면 보여달라고

찾아오시기전에 같이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약간 귀찮아 하시면서 안쪽으로 들어가서 찾아보시더니 한미 야구모에 맞는 쉴드만 가져오시더라구요

뭐 일단 가져오셨으니 구매할 헬멧이랑 비교해보면서 확인했습니다.

쉴드는 별로일거같아서 구매안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뭐 듣는둥 마는둥 하시길래

다시 한 번 진열된 헬멧에 껴진 쉴드 가르키면서 이 똑딱이 쉴드는 없는건가요? 물어봤습니다.

약간 짜증나는식으로 아 그거에 안맞는거예요 이러길래 일단 보여주세요 했더니

그거에 맞지가 않는거예요 이러시더라구요

?? 아, 제가 원래 끼던 헬멧에 낄꺼라고요 했더니 짜증나는 식으로 들어가서 찾아오시더라구요

뭐지? 아무튼 찾아오셨는데 무슨 다른걸 가져오셨어요

가져온 다른 제품보고 제 얼굴을 빤히 보셨는데 표정이 저 한 대 칠거같은 표정이었습니다.

뭐지? 없는거예요? 했더니 안쪽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결국 찾아오셨는데 그 이후로 얼마입니다 하고 제가 계산하고 나갈떄도 말도 없으시더라구요

2만원도 안되는 제품들 사러와서 기분이 나쁘셨던건지, 이것저것 보여달라고 해서 기분이 나쁘셨던건지

솔직히 이해는 안가지만 구매자 입장에서 어쩔수 있나요

다시 한시간 넘는길을 돌아왔습니다만 아직도 기분이 영 그래서 이렇게 길게라도 글을 써보네요

하소연아닌 하소연을 해봅니다 번창하시길 바라요